[신제품 돋보기] 비더스킨 파워 크림, 찬바람 물러가라~

입력 2013-11-13 15:26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몸은 점점 움츠러듭니다. 옷은 점점 두꺼워지고, 장갑과 어그부츠로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하지만 막상 얼굴은 찬바람에 직접 강타 당하지요. 때문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얼굴 피부에 비상이 걸립니다.

메이크업은 잘 안먹기 일쑤며, 아침에는 괜찮았던 메이크업이 찬바람만 맞고나면 하얗게 동동 뜹니다. 수정 메이크업을 할 때도 미스트로 얼굴에 수분을 확실하게 준 후에 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이러한 환절기에는 피부보습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고보습 제품을 사용하면 얼굴이 끈끈하고 무겁고, 그렇다고 수분크림만을 사용하자니 얼굴에 보습이 부족합니다. 이러한 여성들의 모든 고민을 해결해줄 크림이 나왔다고 하니 우선 써봐야겠습니다. 인생의 80% 이상을 건성피부로 살아온 기자가 한번 써봤습니다.

Zoom in ① Design: 비더스킨 보테니컬 뉴트리션 파워 크림은 상큼한 오렌지와 옐로우가 그라데이션 된 유리통에 담겨져 있습니다. 유리병이라 살짝 무게감은 있지만 좀 더 위생적인 느낌이 납니다. 스패출러도 함께 동봉돼 있네요. 센스 있게 스패출러도 비닐로 포장돼 있어 더욱 깔끔하네요.



Zoom in ② Detail: 처음 비더스킨 보테니컬 뉴트리션 파워 크림을 발랐을 때 느낌은 ‘어? 수분크림인가?’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가벼운 느낌입니다. 정말 수분크림을 바르고 났을 때의 탱탱한 수분감이 피부에 도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흡수가 완전 빠르지는 않지만 톡톡톡 쳐주니 금세 흡수가 됩니다.

흡수를 시키니 피부가 쫀쫀합니다. 롤링할 때의 느낌은 또 고영양크림을 바르는 것같이 쫀쫀합니다. 두 가지 느낌을 갖고 있다니, 참 신기합니다. 그런데 이 제품, 쫀쫀한데 끈적임이 없습니다. 건성임에도 불구하고 끈적이는 느낌이 싫어 수분크림을 선호했던 기자가 느끼기에도 끈적임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유분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중 수분보호막으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촉촉함도 오래가고 보습력도 오래가는 느낌이 듭니다.

Zoom in ③ Name: 비더스킨 보테니컬 뉴트리션 파워 크림. 식물의 영양성분과 힘을 피부에 그대로 전달한다는 뜻이겠습니다. 훔쳐서라도 바르고 싶다고 도둑크림이라고도 불린다네요.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