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빚, 미니홈피 글 '눈길'..."최선을 다할 뿐"

입력 2013-11-13 11:25
'윤정수 빚' '윤정수 개인파산신청'





10억원이 넘는 빚을 지고 개인파산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개그맨 윤정수의 미니홈피 글이 눈길을 끈다.

윤정수의 미니홈피 프로필 란에는 "인생이란 잠시 쉬어가는 그림일 뿐...그저 묵묵히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미니홈피의 타이틀 또한 "최선을 다할 뿐"이다.

거액의 빚에 시달리고 있지만 최선을 다한다는 윤정수의 마음이 담긴 글귀로 보인다.

윤정수는 빚이 10억원을 넘어 더 이상 갚을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9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개인파산을 신청했다.

윤정수는 각종 방송에서 경매로 집을 날린 후에도 지인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으며, "내 취미는 복권 사모으기다. 난관을 헤쳐나갈 방법이 없다. 일확천금이 필요한 시점이다. 꼭 시련은 한꺼번에 몰려온다"고 경제적 어려움을 드러낸 바 있다.

네티즌들은 "윤정수 빚, 10억원이라니 말이 나오지 않아" "윤정수 빚, 평소 좋아하는 개그맨인데 어쩌다가" "윤정수 빚, 계속 연예인 관련해 나쁜 소식이 들려온다" "윤정수 빚도 11월 연예계 괴담 영향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윤정수는 현재 라디오 프로그램 MBC 표준 FM '윤정수, 이유진의 2시만세'를 진행 중이다. (사진=윤정수 미니홈피)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