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스마트시티' 계약

입력 2013-11-13 11:25
희림이 러시아 이르쿠츠크주에 조성되는 '바이칼 스마트시티 종합계획'에 관한 계약을 따냈습니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지난 12일 방한한 예로쉬첸코(Eroshchenko, Sergey V.) 이르쿠츠크주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강남구 수서동 본사에서 이르쿠츠크주 개발펀드사인 슬로보다(SLOBODA)와 '바이칼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 총금액은 79만달러(약 8억 5천만원)이며, 희림 컨소시엄(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센티오스)은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와 권원순 한국 외국어대 교수와 함께 개발사업의 총괄적인 컨설팅을 맡게 됩니다.



슬로보다사는 러시아 이르쿠츠크주에 약 5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300ha 대지에 주정부 청사, 주거단지, 스포츠콤플렉스 등 연면적 약 300만㎡ 규모의 '바이칼 스마트시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희림측은 내년 3월경 발주 예정인 본설계도 주도하게 되며, 설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LG하우시스도 동반 참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