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아 결혼발표, 과거발언 화제 "욱하는 성격 때문에 결혼 못해"

입력 2013-11-13 10:59
'양정아 결혼발표' '양정아 예비신랑'



골드미스의 대표주자인 배우 양정아가 3세 연하의 예비신랑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욱하는 성격 때문에 결혼을 못한다"고 한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양정아는 2008년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 골드미스 특집에 출연해 결혼을 못하는 이유를 자신의 '욱하는 성격'이라고 꼽았다. 그러면서 그는 "과거 남자친구와 다투다가 발로 자동차 앞 유리를 찬 적도 있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양정아는 "유리를 찼는데 깨지지는 않고 다리만 떨리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배우 견미리는 맞선에 나서는 양정아에게 "평소의 욱하는 성질을 버려라"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양정아는 "10년간 짝사랑한 남자 동료 선배가 있다. MBC에서 만난 선배이고 노래를 잘 한다"고 짝사랑 이야기를 밝혀 네티즌 수사대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양정아 결혼발표, 예비신랑이 욱하는 성격도 감싸주나봐" "양정아 결혼발표, 12월 결혼 부럽다..." "양정아 결혼발표, 어찌됐든 결혼 잘 하는 듯" "양정아 결혼발표, 예비신랑과 이제 정말로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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