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경제가 정상 성장궤도로 턴어라운드하느냐, 반짝 회복 후 다시 저성장의 늪에 빠지느냐 하는 중대한 분수령에 놓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1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경제민생활성화 대책회의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모든 부처가 매일 매일을 오늘이 바로 입법 데드라인이란 각오로 노력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현 부총리는 최근의 경기회복 모멘텀이 확고한 추세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민간부문의 회복세를 뒷받침하는 적시성 있고 속도감 있는 정책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그간 발표한 대책들의 성과를 국민들이 하루빨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집행점검을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투자사업 집행률을 지난해 대비 각각 0.7%포인트, 2.0%포인트 제고하고, 사내유보금 등을 활용해 내년 공공기관 투자계획을 올 4분기에 1천억원 수준 당겨 집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자본유출입 등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가계부채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양질의 일자리로 확산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2017년까지 9천명을 시간선택제로 채용하고, 민간부문에는 시간 선택제 근로자를 신규 채용한 사업주에게 2년간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보험료의 사업주 부담분 전액을 지원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