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4Q 원전가동률 평균수준 복귀할 듯" - IBK투자증권

입력 2013-11-13 08:56
IBK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원자력발전소 가동률이 4분기에는 지난해 평균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충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원자력 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가량 감소했던 것을 감안하면 시장 기대 수준의 괜찮은 실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12일) 한국전력은 3분기 매출 14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5500억원, 당기순이익 1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분기 68%까지 하락했던 원전 가동률이 4분기에는 2012년 평균 수준인 82%까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이어 "2014년의 실적의 가장 핵심 변수는 원자력 발전소 정상 가동에 따른 연료비 절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