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한국에서 지점을 대폭 줄일 예정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SC는 영국 런던에서 투자자의 날 행사를 열고 "한국 사업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지점 수를 25% 가량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SC의 한국 내 지점은 약 350개로, 이 중 최대 100개 점포를 중장기적으로 닫아 250여개만 남긴다는 계획입니다.
한국SC금융지주는 SC캐피탈과 SC저축은행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엔 한국SC의 영업권 가치가 18억달러에서 8억달러로 깎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