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유럽에서 기업용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B2B 시장 공략을 강화합니다.
삼성전자는 10일부터 닷새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최고정보책임자 대상 컨퍼런스인 '가트너 심포지엄 IT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엑스포에서 삼성전자는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를 비롯해 상업용 디스플레이(LFD)와 대형 화면에서 콘텐츠를 구현하는 '올쉐어 캐스트' 등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또 무선랜 솔루션과 비디오월 솔루션, 교육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등도 소개했습니다.
김석필 구주총괄 부사장은 "유럽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앞세워 시장 잠재력이 큰 유럽 B2B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크로아티아 정부의 교육·의료 환경 개선 사업과 리투아니아 경찰청의 모바일 전환, 스톡홀름 시청 헬스케어 행정 첨단화 등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유럽 B2B 시장에 발을 넓히고 있습니다.
또 지난 3월에는 글로벌 정보통신서비스 전문업체 지트로닉스(Getronics)와 기업용 프린팅 시장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유럽 주요 6개국에 '통합 출력관리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