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화 불구속기소, 과거발언 화제..."귀신이 보인다"

입력 2013-11-12 18:00
수정 2013-11-12 18:05
'송인화 불구속기소'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배우 출신 개그우먼 송인화가 불구속기소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어머니께서 무속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나도 어릴 때부터 귀신을 봐 왔다"고 한 송인화의 과거 발언도 눈길을 끈다.



12일 인천지검 강력부(정진기 부장검사)는 대마초 흡연 사실을 시인한 송인화와 그의 언니에게 불구속 기소 처분을 내렸다.

송인화는 2008년 채널CGV '리틀맘 스캔들'에 출연할 당시 "어린 시절부터 귀신을 봐 왔는데, 가끔 문득 보일 때가 있다"고 밝히며 "무속인인 어머니의 직업을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송인화는 당시 "엄마처럼 무속인도 되어보고 싶었지만, 경험하고 싶은 게 많아서 많은 간접경험이 가능한 연기자를 택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송인화 불구속기소, 왜 연예계에 자꾸 안 좋은 일이 생길까" "송인화 불구속기소, 풋풋한 모습 기억나는데" "송인화 불구속기소, 안타까운 일이다" "송인화 불구속기소, 귀신은 보면서도 어리석은 호기심은 피하지 못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인화는 아역배우 출신의 개그우먼으로, '판다양과 고슴도치(2012)', '갈수록 기세등등(2011)', '열일곱, 그리고 여름(2012)', '괜찮아 아빠딸(2010)'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 수수하면서도 매력적인 얼굴과 늘씬한 몸매로 인기를 끌었다.(사진='판다양과 고슴도치' 캡처)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