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노출, 장미꽃잎으로 몸 가리고...SNL 장면 영화에도 있다?

입력 2013-11-12 17:55
영화 '사랑해! 진영아'의 여주인공 김규리가 tvN 'SNL코리아' 출연으로 화제가 됐다. 이런 가운데 SNL에서 그녀가 선보인 파격적 노출의 '아메리칸 뷰티' 패러디 장면이 7일 개봉된 '사랑해! 진영아'에도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눈길을 모은다.



9일 SNL 호스트로 출연한 '사랑해! 진영아'의 김규리는 영화 '아메리칸 뷰티'의 한 장면을 패러디하며 명품 몸매를 선보였다. 이 패러디에는 숨겨진 이유가 있는데, 바로 영화 '사랑해! 진영아'에도 '아메리칸 뷰티'의 패러디 장면이 있기 때문이다.

영화 '사랑해! 진영아'는 서른 살 시나리오 작가 김진영(김규리)을 통해 세상 모든 여자들이 통과의례처럼 겪는 일과 사랑, 가족에 대한 고민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영화다. 극 중 진영에게 알 수 없는 두근거림(?!)을 선사하는 중성적 매력의 타투이스트 제이미(전수진)이 진영의 꿈 속에 찾아오는 장면이 바로 '아메리칸 뷰티'의 패러디로 연출됐다.

김규리는 'SNL 코리아'에선 신동엽을 유혹하는 매력적인 옆집 여자로 분해 장미꽃잎으로 주요부위만을 가린 채 과감한 노출로 명품 몸매를 드러냈다.

'사랑해! 진영아'는 7일 개봉돼 상영 중이다.(사진=tvN, 인디스토리)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