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인세'
소설가 신경숙의 인세가 화제다.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소설 '엄마를 부탁해'의 신경숙 작가가 출연했다.
이날 MC 이경규는 "'엄마를 부탁해'가 최단기간동안 200만부가 판매됐다. 대중들이 궁금해하는 건 인세다.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신경숙은 "사실 작가는 다 그렇다. 작품을 쓰기 시작하면 이 작품을 마칠 수 있을까 고민한다. 이 작품과 끝까지 싸워 마침표를 제대로 찍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만 해도 벅차고 절박하다"며 말을 돌렸다.
이어 이경규는 "그래서 인세는 몇 %정도 되냐. 7%나 10% 정도 받냐"고 다시 한 번 물었다. 신경숙은 "보통 문학책은 차등없이 인세가 10%다"라고 밝혔다. 권당 1000원의 인세를 고려하면 2백만부 정도가 팔린 '엄마를 부탁해'만 총 20억원의 인세를 거둔 것을 추정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경숙 인세 대박이다 부러워" "신경숙 인세 그 정도 받을 만하다고 생각함" "신경숙 인세 '엄마를 부탁해'만 약 20억원이라니 놀랍다" "신경숙 인세 헐 부럽다" "신경숙 인세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