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인세 공개, 베스트셀러 '엄마를 부탁해'만 무려 20억원..'어마어마'

입력 2013-11-12 09:35
'신경숙'

작가 신경숙이 인세를 공개했다.



▲ 신경숙(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신경숙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엄마를 부탁해' 인세가 20억원에 달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날 신경숙은 "등단 후 29년간 장편소설 7권, 단편소설 7권을 냈다. 산문집은 3권 냈다"라고 밝혔다.

이에 MC 이경규는 인세를 언급했고, 신경숙은 이경규의 인세 질문에 대해 회피했다.

이러한 반응에 이경규는 "그래서 인세는 몇 프로 정도 되냐"고 캐물었고, 신경숙은 "문학집은 차등 없이 인세가 보통 10% 정도다"고 대답했다.

답변을 들은 이경규는 말없이 인세를 계산하기 시작해 결국 최단기간동안 200만부 팔린 '엄마를 부탁해'가 20억원 대의 인세를 거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신경숙 인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경숙 인세 정말 어마어마하네",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가 20억원 대의 인세라니..대박이다", "신경숙 인세 정말 부럽다. 나도 글솜씨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신경숙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학창시절 구로공단에서 일하며 공부해야 했던 경험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