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이 CJ E&M에 대해 전일 주가 폭락은 과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사업 부문 매각설에 따른 주가 폭락은 과도하므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유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공정거래법상 증손자회사 지분규제의 해소방안으로 CJ게임즈 (지분 50%)의 투자 유치를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스틱 등 PEF에서 기업가치 6,500억원(위메이드급)으로 2,500억원 수준의 투자 유치를 검토하는 듯 하며, 이 경우 스틱 38%, CJ E&M 32%, 방준혁 28%로 지분 구조가 바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 연구원은 "CJ게임즈가 이렇게 유치한 자금 중 2,000억원으로 CJ E&M의 넷마블 사업을 인수한다는 것은 비상식적"이라며 "다만 넷마블 사업 부문에 의미있는 변화가 생긴다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