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가정사'
개그우먼 이영자가 속상했던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다.
▲ 이영자 가정사(사진=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처)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과거의 가정사를 공개하는 MC 이영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단지 자신의 직업만 보고 오해와 편견을 가지는 사람들 때문에 고민하는 고민남이 등장했다.
고민 주인공은 하루 빨리 결혼을 하고 싶지만, 단지 정육점을 한다는 이유로 2년 사귄 여자친구와 최근 이별하는가 하면 여자들이 내 직업만 보고 나를 무시하고 차별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고민 주인공은 "겉모습이나 직업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연을 들은 MC 이영자는 "옛날에 우리 집이 생선가게를 했는데 그때 차별을 많이 당했다"며 "엄마가 택시를 타면 비린내가 난다며 승차 거부를 당했었다"고 토로해 씁쓸함을 자아냈다.
이영자 가정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자 가정사, 우리나라는 직업적으로 차별이 너무 심한거 같아", "이영자 가정사, 택시 승차 거부를 당하고 굉장히 속상했을 듯..힘내세요", "이영자 가정사, 우리나라 현실에 가슴이 아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정육점 사장님의 사연은 고민 판정단으로부터 총 139표를 얻어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