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정성윤 외모 때문에 눈물‥ 이렇게 잘 생겼는데 일반인이라니"

입력 2013-11-12 08:25
'김미려 정성윤 택시'



▲김미려 정성윤 (사진= tvN)

개그우먼 김미려가 남편 배우 정성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11일 방송된 tvN '택시'에 출연한 김미려는 남편 정성윤과 데이트를 하다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MC 김구라가 김미려에게 "잘생긴 연하 남편과 사니 어떤가"라고 묻자 김미려는 "남편이 너무 잘생겨서 운 적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미려는 "정성윤과 영화를 보다가 무심코 얼굴을 봤는데 눈물이 막 났다"며 "'왜 이렇게 잘 생겼냐'고 말하면서 펑펑 울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 이상형이 지상렬이라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하지만 실제 내 이상형은 키 크고 피부 하얗고 쌍꺼풀 없이 는 쿤에 입술이 도토한 사람이다. 정성윤이 내 이상형이다"고 덧붙였다.

또 김미려는 남편 정성윤이 연하의 일반인으로 보도된데 대해 "너무 화가 났다"며 "정성윤은 애써 괜찮다고 얘기를 한다. 회사에 바로 전화를 해서 정정기사를 내달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성윤은 "한 7분 정도 속상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괜찮았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김미려 정성윤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미려 정성윤 잘 어울린다", "김미려가 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정성윤 잘생겼는데 왜 안 뜨지", "김미려가 정말 많이 좋아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장토크쇼 택시' 다음 주에는 외국인 교사의 섬마을 적응기 tvN '섬마을 쌤'의 주역 샘 해밍턴, 아비가일 알데레떼, 샘 오취리가 탑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