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이달 들어 세 번째, 올 들어 35번째 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다우지수는 21.32포인트, 0.14% 오른 1만5783.10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가 3919.79로 0.56포인트, 0.01% 상승했고 S&P500 지수는 1.28포인트, 0.07% 높은 1771.89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정부기관이 문을 닫아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습니다.
굵직한 기업 실적 발표도 부재한 가운데 시장에 관망 심리는 깊었습니다.
14일로 예정된 차기 연준 의장 자넷 옐런의 코멘트를 듣고 움직이려는 시장 참여자들의 움직임이 감지됐습니다.
종목 가운데 목요일 실적발표를 앞둔 월마트가 1% 넘게 올랐고 트위터는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지난주 실적 부진 충격,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며 20% 이상 하락했던 테슬라 모터스도 4% 올랐습니다.
구글은 모간스탠리의 인터넷업종 투자의견 하향 조정 여파에 0.5% 하락한 반면 아마존은 일요일에도 제품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히며 1%대 오름폭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가운데 시러스로직은 애플 부품 납품 중단설 속 10% 넘게 추락했습니다. 장중에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하기도 했습니다.
증권사 UBS 상향 조정 소식에 베스트바이는 4% 상승 마감했습니다. 베스트바이는 오는 19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편, 채향군인의 날을 맞아 채권시장은 열리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