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 '비상'‥영업익 전망치 급락

입력 2013-11-12 10:11
상장사들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한 달 새 4% 이상 하락해 실적 둔화 우려가 또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SK증권에 따르면 현재 증권사 1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모두 34조4천350억원으로 한달 전에 비해 4.4% 줄었습니다.

전력과 IT, 산업재, 음식료 업종이 전망치 하향 조정을 주도한 반면 반도체와 자동차, 소비 관련 업종은 양호한 실적이 예상돼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에서 투자 매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