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신체비밀, "털 많아 '김씨표류기' 당시 제모"(열한시)

입력 2013-11-11 22:13
수정 2013-11-11 22:27
배우 정재영이 털이 많다는 신체비밀을 밝혔다.



11일 오후 8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CGV 신촌아트레온에서 영화 '열한시'(감독 김현석)의 열한시데이 1:111 퀴즈쇼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영 김옥빈 최다니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배우들은 "신체 비밀을 알려달라"는 팬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최다니엘은 "생각보다 눈이 크다. 전 사실 보이는 곳 말고 안 보이는 곳이 예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옥빈은 "'열한시' 속에서 비밀을 가지고 있다"며 "전 신체 비밀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재영은 "영화 '김씨표류기'에서 전라 노출을 해서 비밀이 없다"며 "사실 털이 많다. '김씨표류기' 감독님이 흉칙하다고 해서 제모를 한 적이 있다. 지금은 원상 복귀됐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열한시'는 내일 오전 11시로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작품.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타임 스릴러 장르로 이달 28일 개봉 예정이다.(사진=영화 '열한시' 스틸 컷)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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