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바닥에서 진행되는 논두렁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후 3시 광명시 노온사동 가락골마을에서 제1회 논두렁 음악회(푸드타임스코리아 주관)가 개최된다.
순박한 농부와 문화가 어우러질 이번 논두렁음악회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의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된다.
‘농부 가수’로 널리 알려진 김백근씨가 희망&평화(Ray&peace)를 타이틀로 4번째 단독 공연을 가진다.
김씨는 “농부로 27년간 살아가고 있는 난 무엇을 바라보고 이 작은 알갱이의 곡식을 먹고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를 내게 묻고 또 묻는다"며 "난 이 곳에서 작지만 인류의 평화를 생각하고 그 메시지를 이 마을에서 전하겠다”고 밝혔다.
김씨 외에 김광석 해금과 가야금(김연주, 김민정), 바이올린협연(김하나, 김민지), 시낭송(최평자), 피아노(강승혁), 드럼(이진우), 베이스(박한진), 기타(권순혁) 등도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