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옌, 필리핀 연락두절 한국인 40여명‥사망·실종 피해규모는?

입력 2013-11-11 17:04
'태풍 하이옌'



▲태풍 하이옌(사진=네이버)

슈퍼 태풍' 하이옌(Haiyan)으로 인한 피해 소식이 속출하고 있다.

현재 필리핀에서 만 2천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레이테 주정부가 자체 전망치를 근거로 사망자 수가 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본다고" 보도했다.

또한 하이옌의 상륙으로 필리핀 중부 레이테 섬과 가까운 사마르 섬에서도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이 2천 3백여 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유엔의 한 관계자는 이번 태풍 피해가 22만 명이 숨진 2004년 인도양 쓰나미 직후와 맞먹는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또한 주 필리핀 한국 대사관은 앞서 한국인 8명이 연락두절이라고 밝혔으나, 이들을 포함해 40여 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필리핀 중부 지역에서는 마을 수십 곳이 물에 잠기고 건물이 무너지는 등 4백6십여만 명이 피해를 봤고, 34만여 명이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