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인기 시리즈 피처폰을 미국에 출시하며 수익성을 다집니다.
팬택은 미국에서 3회 연속 100만대 넘게 판매한 피처폰 브리즈의 네번째 모델 '브리즈4'를 미국 이통사 AT&T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브리즈4'는 전화번호부와 문자메시지, 알람 등 휴대폰의 핵심기능만 모아 한 화면에 보여주는 '이지모드'와 단축 다이얼로 사용할 수 있는 '핫 키' 등을 탑재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강대준 팬택 해외사업실장은 "팬택은 앞으로도 사업자와의 긴밀한 협업 아래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춰 해외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8년 5월 처음 출시된 폴더형 피처폰 '브리즈1'은 미국 소비자 평가기관 컨슈머리포트에서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되며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후 2010년 '브리즈2'와 2011년 '브리즈3'도 각각 150만대와 200만대가 팔리며 전 시리즈 밀리언셀러를 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