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과 방송인 탁재훈에 이어 가수 토니안도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토니안 전 여자친구 혜리가 최근 SNS로 직접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가수 토니안에 대해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해 소환 조사를 받았다. 토니안은 휴대전화로 프리미어리그 같은 해외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예상 승리팀을 골라 한 번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씩 베팅을 하는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토니안은 8일 앞서 공식 연인사이였던 '걸스데이' 혜리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또 11일 오전 공식자료를 통해 “요식업 프랜차이즈 '스쿨스토어'의 대표이사, 사내이사로 몸 담았던 토니안이 이미 사내이사직을 사임하고, 본인의 소유지분까지 정리를 끝냈다”고 밝혔다.
이에 요식업 정리는 물론 혜리와의 결별도 이번 도박 사건을 염두하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다.
토니안 불법도박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토니안 혜리랑 헤어진 이유 알겠네” “토니안 충격적이다” “혜리 이틀전 셀프 사진보니 어리긴 어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검찰은 지난 3월 방송인 김용만의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해 김용만이 도박을 했던 사이트 운영자와 브로커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수근의 혐의를 포착했으며, 또한 탁재훈과 토니안 등 연예인 여러 명도 같은 혐의로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