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달이 웁니다'로 '황금무지개' OST 첫주자로 나서

입력 2013-11-11 10:09
수정 2013-11-11 10:09
'울랄라세션 '황금무지개' OST'



그룹 울랄라 세션이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손영목 극본, 강대선 이재진 연출)의 첫 번째 OST 주자가 된다.

8일 제작사 메이퀸 픽쳐스 측은 "울랄라세션이 '황금무지개'의 첫 번째 OST를 부르게 됐다"면서 "드라마의 감성을 크게 올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울랄라세션이 부른 '달이 웁니다'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서지 못하고 달에게 마음을 전해 그 사랑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노래로 '황금무지개' 속 백원(유이/김유정)의 아픈 과거와 슬픔을 대변하는 곡.

울랄라세션 멤버 명훈의 애절한 목소리와 멤버 광선의 호소력 있는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홍진영 음악감독은 "떠나버린 누군가를 기다려지게 하는 느낌의 곡"이라며 "두 사람의 보컬이 감성을 교감하듯 멈추지 않고 한번에 노래해 녹음실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고 밝혔다.

또 "깊어가는 가을의 느낌과 드라마의 감성을 한층 깊게 만들어 줄 곡"이라며 "연기자들의 연연과 잘 어울어질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금무지개'는 일곱 남매가 백원을 중심으로 세상의 풍파를 이겨내고 성공을 향해 나간다는 줄거리의 드라마로 배우 유이 정일우 차예련 이재윤 등이 출연한다.(사진=MBC)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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