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시청률, 1회보다 소폭 하락 8.7% 기록 '눈길'

입력 2013-11-11 09:06
SBS 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의 시청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2회 시청률은 전국기준 8.7%를 기록했다.

이는 9일 방송된 1회 시청률 10.4%에 비해 1.7%P 하락한 수치이다. 일요일 동시간대는 KBS2 '개그콘서트' 시청률이 독보적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는 드라마다. 드라마계의 대모 김수현 작가와 손정현 PD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며, 이지아 송창의 하석진 서영희 엄지원 조한선 등이 출연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18.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 4회는 1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사진=삼화네트웍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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