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이 11월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습니다.
이재승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부양의 필요성이 존재하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하를 실시하기에는 부담이 존재하며, 환율이 일시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우려가 높지 않아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성이 부재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펀더멘털 상으로도 경기부양의 필요성이 줄어드는 가운데, 한은 총재의 시각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어 당분간 통화정책은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연구원은 "ECB (인하), 인도 (인상), 호주 (동결)가 상이한 통화정책 결정을 내리고 있지만 미국, 유로존, 중국 등 모든 나라들에서 제조업지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FOMC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인 제조업 회복세는 더욱 공고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