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아름, 알 수 없는 사진들‥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입력 2013-11-11 06:36
아름은 지난 9일 또 한번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글과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티아라 아름 (사진=아름 인스타그램)

그는 "내생일 1분이나 지났어 으아 대한민국 여러분! 기다려주세요! 제가! 꼭!!! 우리 대한민국! 안에 속해있는 각자 마음에 제가 제일 죽이고 싶은 아픔!!! 모두들 그것들 때문에 힘드시죠!? 하루하루!!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저 이아름 한다면 하는 아이입니다. 제가 최고의 긍정으로 노력만 믿고 살아왔습니다! 제가 이번에 빈 소원이 ‘세상의 행복’이었습니다. 머지않았으니까 웃고 계세요 꼭!!! 꼭이요!! 약속 드릴 테니까. 약속 주세요. 웃어요 일단"이라고 글을 올렸다.

'각자 마음에 제가 제일 죽이고 싶은 아픔'이라든지 '세상의 행복'이 머지 않았다는 말 등은 쉽사리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들이다.

사진 역시 어딘가 모르게 흠칫한 표정과 제스쳐를 하고 찍어 또 한번 구설수에 올랐다.

아름은 지난 7일에도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지금은 세계통일" "콘솔라타 할머니 장수 비결"이라고 중얼거리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아름의 이러한 모습을 보고 '신내림 받은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많았다.

이에 아름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같은 날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고 아름 역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까 연기한 건데. 친구랑 엄마랑 밖에서"라며 "신이야? 미신? 아름다울 미(美)? 바보들"이라고 신병설을 부정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네티즌들은 이 해명 역시 오락가락하는 말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많았다.

아름은 지난 6월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정말 더 이상 잃을 게 없다니까요. 죽는 것도 두렵지 않다니까. 첫 번째 예고"라는 글을 올렸었고 지난 7월에는 "나홀로 페이스 페인팅. 모든 기분들이 들어가 있다. 우리 아꼬(강아지)는 그냥 무표정. 나 닮아서 굉장히 차갑다. 하지만 알고 보면 굉장히 따뜻한 친구다. 이 사진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다. 과연 무엇으로 그림을 그린 것일까. 생각은 자유"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 한 장이 공개돼 주목 받기도 했다.

한편 아름은 작년 7월말 화영 왕따설에 휩싸인 걸그룹 티아라에 멤버로 합류 활동해 왔다.

당시 아름의 합류는 화영이가 방송펑크로 퇴출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퇴출이 확정된 것이 아니냐와 화영 퇴출과는 상관없이 추가로 영입된 멤버냐로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티아라에 합류한지 1년도 안돼 솔로로 전향하기 위해 다시 탈퇴를 선언해 '신병설'의 의혹은 더욱 커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