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연말까지 1천여개의 시간 선택제 일자리 창출에 나섭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년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통해 1천여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든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육아나 학업, 가사 등의 이유로 풀타임 근무가 어려운 대상자들이 근무시간을 골라 일할 수 있도록 하며 임금(시간에 비례)이나 상여금ㆍ학자금ㆍ 성과급ㆍ의료비 지원 등 복리후생은 정규직과 똑같이 받을 수 있게 만든 제도입니다.
신세계 그룹의 시간선택제 일자리에는 이마트 캐셔와 스타벅스 부점장, 바리스타 등이 해당됩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지난달 10월까지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을 포함해 1068명을 이미 고용한 바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 약 540명, 스타벅스 약 300명, 백화점 약 80명 외에도 신세계 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SVN 등 6개 계열사 11개 직무, 총 1천명 이상을 시간 선택제 일자리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신세계 그룹은 올해에만 2천명 이상을 시간 선택제 일자리로 뽑게되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