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가 오는 11일부터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확대해 적극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우수 여성인력 양성과 여성인력의 안정적 사회생활 보장에 대한 의지가 깃든 일-가정 양립지원제도는 여성 직원의 임신·출산·육아 등 생애 주기 별로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지원제도를 마련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위해 갤러리아는 ‘난임 여성 임신을 위해 연간 최대 3회, 1회당 30일 임신지원 휴가를 주고 난임 시술비를 2회 임신 대상 여직원은 물론 임신 희망 배우자를 둔 남직원에게도 적용합니다.
임신 중인 직원에게는 사원증 목걸이를 분홍색으로 따로 제작해 회사 전체 임직원들이 임신한 여직원을 배려할 수 있도록 했고, 임신직원에 대한 단축 근무, 본인과 배우자 임신이나 출산 시 축하 선물 패키지 제공 등도 시행합니다.
출산 이후에도 안정적 직장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장내 모유 착유실 설치하고 모유 착유시간 근무시간을 인정해 만 9세 이하 자녀 양육을 위한 출·퇴근 시간제 조정 등을 시행합니다.
초등학교 취학 자녀를 둔 여성 직원에게 ‘취학 전후 돌봄 휴가’라는 1개월간의 특별휴가제도를 시행해 자녀의 학생 생활 적응에 세심한 도움이 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갤러리아는 내년 1월 본사가 입주한 서울 태평로 건물에 그룹 계열사와 공동으로 회사 임직원 자녀를 위한 어린이 집을 오픈 운영합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일-가정 양립제도는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여성인력들의 고민을 덜어줘 우수 여성인력 육성을 위한 의지가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 내 제도와 정책, 기업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