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GTA 군대'
배우 김민교가 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코너 'GTA 군대'에서 배우 김원해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앞서 김원해는 "'GTA강남' 재미없으면 한 대 쳐도 좋다"라며 강력 추천했다.
이에 김민교는 "재미없으면 쳐도 된다고 하지 않았냐. 됐다"며 "이제 아저씨가 주는 게임 안 할 거다.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라며 등을 돌렸다.
김원해는 김민교의 팔을 붙잡으며 "'GTA강남'이 재미 없었다고?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게임이 있다면 어떤가? 군대는 갔다 왔나?"라며 "어떤가 'GTA 군대'다. 이 게임을 하고 나면 군 생활이 훨씬 수월해질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민교는 "끊을 수가 없다"라며 이등병, 말년 병장 등의 캐릭터를 선택해 게임을 플레이했다.
김민교는 이어 연예병사 캐릭터를 선택했지만 '연예병사는 폐지됐다'는 문구가 흘러나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등병 캐릭터를 선택한 김민교는 기합을 실제로 받아야 하는 게임 룰 때문에 하극상으로 영창을 갔다.
또한 말년 병장 캐릭터로는 소장 계급의 사단장을 때려 또 다시 영창에 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GTA 군대 완전 웃겨" "GTA 군대 김민교 대박" " GTA 군대 어디 숨어 있었어?" "GTA 군대 앞으로 기대된다" "GTA 군대 짱짱맨"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SNL 코리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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