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또 결방에 시청자 원성‥ '이미자 구텐탁' 높은 시청률

입력 2013-11-09 13:20
'나혼자산다 결방'



▲나혼자산다 결방 (사진= MBC)

MBC '나 혼자 산다'가 또 결방했다.

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예정이었던 '나 혼자 산다'가 결방하고, 한독수교 130주년 근로자 파견 50주년 특별기획 '이미자의 구텐탁! 동백아가씨'가 편성됐다.

'이미자의 구텐탁! 동백아가씨'는 8.8%(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나 혼자 산다' 지난 방송분 시청률(7.8%)보다 높은 수치.

지난 4일 제작진은 "나 혼자 산다 11월 8일 금요일 결방안내"라는 내용의 글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그러나 이번 주 방송될 예고편이 지난주에 그대로 전파를 타 혼선을 야기한 것.

'나 혼자 산다' 결방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 혼자 산다 또 결방?", "나 혼자 산다 재밌는데 만날 결방이야", "나혼자산다 지난주에는 방송할 것처럼 하더니", "나혼자산다 양요섭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혼자 사는 남자들의 일상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은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노홍철, 이성재, 김광규, 데프콘, 양요섭, 전현무, 김용건이 출연한다.

MBC는 지난 달 2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야훈더트할레 공연장에서 이미자, 가수 조영남, 아이돌그룹 2PM이 참석한 가운데 교민 대상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8일 '이미자의 구텐탁! 동백아가씨'를 통해 공연을 방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