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소개팅 외모 평가 1순위 어디?

입력 2013-11-08 14:41
첫인상으로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맞선, 소개팅 자리에서는 첫 눈에 보이는 외모가 중요시 될 수 밖에 없다.



최근 ‘하얀 치아’가 미혼남녀의 외모를 평가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결혼정보회사 바로연(대표 이무송, www.baroyeon.co.kr)은 지난 한달 간 1회 이상 맞선을 본 회원들 843명을 대상으로 '외모 중 상대방의 첫인상 평가에 가장 영향을 주는 요소는?'라는 질문에 남녀 모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고르고 하얀 치아’가 가장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고 답했다.

먼저 남성의 경우 ‘고르고 하얀 치아’201명(47%), ‘상대방의 얼굴 전체’84명(20%), ‘헤어스타일’60명(14%), ‘키’55명(13%), ‘피부’25명(6%) 등의 순으로 선택했다.

여성들 또한 ‘고르고 하얀 치아’152명(36%)를 첫인상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으며 그 뒤로 ‘키’116명(28%), ‘헤어스타일’61명(15%), ‘피부’50명(12%), ‘얼굴 전체’39명(9%)라고 응답했다.

특히, 바로연은 제휴사인 미래의료재단 암니미인치과(http://mr-dental.co.kr)에 의뢰해 지난 10월17부터 11월7일까지 치과 방문 미혼남녀 중 라미네이트를 이용하는 환자(207명)들을 대상으로 라미네이트 시술의 목적을 조사한 결과 ‘맞선이나 소개팅에서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한 목적’108명(52%)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로 ‘구강위생 때문에’55명(27%), ‘타 치료와 병행’27명(13%), ‘지인의 추천’17명(8%)’ 등으로 나타났다.

바로연 김지현 팀장은 “시간이 지나도 모든 맞선과 소개팅의 필수요소는 기본적인 매너와 외모가 필수다” 면서 “ 실제 겉으로 나타나는 깨끗하고 정갈한 치아상태는 첫 인상이나, 이미지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