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과 그룹 엑소(EXO) 멤버 수호,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호흡을 맞춘다.
신동엽 수호 정은지는 내달 개봉될 애니메이션 '세이빙 산타' 더빙 캐스팅을 확정지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 작품은 차세대 발명가를 꿈꾸는 엉뚱한 선물요정 버나드가 악당에 의해 납치된 산타클로스와 점령된 북극마을을 구하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인 디즈니 파라마운트 20세기폭스영화의 3D 애니메이션과 시각효과를 담당한 프라나 스튜디오(Prana Studio)의 야심작인 '세이빙 산타'는 할리우드 최고 제작진들이 호흡으로 눈길을 끈다.
신동엽은 안티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산타클로스를 납치하는 마마보이 악당 네빌 역에, 수호는 납치된 산타클로스를 구하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선물 요정 버나드 역에 캐스팅됐다. 정은지는 버나드를 돕는 당찬 활력 소녀 샤이니 역을 맡았다.
신동엽은 크리스마스를 저주하는 마마보이 악당 네빌에 대한 매력 외에도 연예인이기 이전에 아빠의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이번 더빙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호빗'의 주인공 마틴 프리먼의 더빙으로 화제를 모은 버나드 역의 수호는 음악은 물론, 연기 DJ 등 다방면에 관심이 많은데다 평소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만큼 더욱 열정적인 자세로 더빙에 참여했다.
정은지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에 대해 호의를 보였으며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에 노래 연기에 이어 목소리 연기인 더빙 참여를 결정하고 더빙에 대한 높은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사진=(주)코리아스크린)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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