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지 심사위원 극찬 속 '우승' "그녀만의 묘한 매력에 눈을 뗄 수 없다"

입력 2013-11-08 10:51


▲신현지 도수코4 우승

18세 여고생 신현지가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 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4'에서는 신현지와 정호연, 황현주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신현지가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최종 우승자 발표 직전까지 고심을 거듭한 심사위원들은 "신현지만의 묘한 매력에 눈을 뗄 수 없었다"며 "그녀만의 특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패션의 하이엔드를 훌륭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신현지는 올해 18세로 키 175cm에 49kg으로 모델로서 완벽한 신체 조건을 갖췄다. 동양적인 아름다움이 드러나는 매력적인 이목구비로 '리틀 혜박', '장윤주의 신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모델'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사진= W)

7일 마지막 미션으로는 '글로벌 패션매거진' 촬영이 진행됐고 TOP3는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화보를 완성했다.

신현지는 붉은 깃털이 장식된 커다란 모자를 쓰고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심사위원 한혜연은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표정이 예술이다. 절제의 미학을 아는 모델"이라며 칭찬했다.

신현지는 우승소감으로 "운이 내게 조금 더 있었다"며 "쟁쟁한 기획사에 있는 언니들을 물리치고 여기까지 올 줄 몰랐다"며 감격했다.

우승을 차지한 신현지는 부상으로 1억 원의 상금과 뉴욕 최고의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할 수 있는 기회, 패션매거진의 커버 모델이 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코리아'는 미국 리얼리티 서바이벌 '도전!수퍼모델(America's Next Top Model)'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지난 2010년 첫 시즌을 선보인 이후 2012년 시즌3까지 시청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시즌4'에서는 장윤주, 한혜연, 이혜주, 정욱준이 심사를 맡았으며, 내년 시즌5로 돌아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