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글로벌 금융혁신 어워드 2개 부문 수상

입력 2013-11-08 09:43
하나은행이 BAI 글로벌 금융혁신 어워드 2013 시상식 2개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하나은행은 8일 온라인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원클릭모기지'와 모바일 전자지갑인 'N월렛'이 각각 '상품 및 서비스 혁신'부문과 '창조적 금융혁신'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습니다.



BAI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은행의 주요 업무 분야별 모험과 혁신사례 등을 공유하는 비영리기관입니다.

올해 세번째로 열리는 글로벌 금융혁신 어워드에서는 상품 및 서비스, 채널, 내부 프로세스, 사회공헌 부문 등 4개 분야에 대해 창조적 금융혁신 부문과 최우수혁신 은행 등을 심사해 시상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원클릭모기지'가 국내 최초로 대출상담부터 약정 및 실행에 이르는 전 과정이 인터넷으로 이루어지는 편리한 주택담보대출로 혁신성을 인정받았고, 'N월렛'은 스마트폰용 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으로 개인간 충전금액 송금, 가맹점 결제, 교통수단 이용 등 신개념 서비스로 창조성을 인정받아 이같이 수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어워드에는 미국을 비롯해 세계 33개국 117개 은행에서 200여개가 넘는 혁신금융서비스가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BAI관계자는 "빠르게 변해가는 금융환경에서 새로운 전략과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통한 고객경험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한국의 하나은행이 2개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여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