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트위터의 IPO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NAVER도 장기 성장성을 주목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2만원 유지했습니다.
최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지시간 7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트위터가 IPO 이후 공모가 26달러 대비 70% 이상 급등했다"며 "글로벌 SNS 주가 동조화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트위터의 주가 방향성이 NAVER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NAVER의 라인의 매출액이 트위터, 페이스북 대비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이며, 향후 게임, 스티커 등 수익원 확대가 주목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라인 가입자 수는 2억8000만명이고 연말 누적 가입자수는 3억3000만명을 예상된다며 특히 일본과 대만, 태국의 MOU(월간 액티브 사용자) 비중은 80%를 상회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최 연구원은 "내년 라인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86.1% 증가한 6681억원으로 성장률 측면에서 페이스북 34.3%와 트위터 76.2%와 비교할 때 고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