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독신선언'
방송인 전현무가 방송 중 독신선언을 했다.
▲ 전현무 독신선언(사진=MBN)
전현무는 최근 진행된 MBN 신규 예능 프로그램 '가족 삼국지' 녹화현장에서 자신의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등과 함께 녹화에 참여한 아이들이 장시간 녹화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진땀을 흘렸다.
특히 사미자 손녀 김솔 양(4살)이 계속되는 녹화에 집중하지 못하며 스튜디오를 돌아다녔고, 이 모습에 다른 아이들까지 함께 자세가 흐트러져 녹화를 진행하기 힘든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에 가수 김창렬은 당황한 기색의 전현무에게 "아이들과 함께 방송하는 것이 처음이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저 결혼 안하려고요"라는 냉정하고 엉뚱한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전현무는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졸리면 잠깐 엎드려 자다가 일어나도 된다" 등 특유의 진행 능력으로 어수선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전현무 독신선언 언급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현무 독신선언, 아이들 돌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 "전현무 독신선언, 나도 충분히 이해할 거 같다. 아이들 돌보기 너무 힘들어" "전현무 독신선언, 아이들에게 당황하는 모습 빨리 보고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N '가족 삼국지'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3대에 걸친 가족소통 토크쇼로 오는 10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