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곰TV 서비스 시작, 美 NYT 호평 "매우 흥미롭다"

입력 2013-11-08 07:12
영화 '스파이'가 곰TV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터넷 미디어 곰TV는 "7일부터 영화 '스파이'를 곰TV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곰TV에 접속해 4천원을 결제하면 다운로드 또는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영화를 볼 수 있다.

영화 '스파이'는 최고의 스파이 철수(설경구 분)가 작전을 수행하던 중 남편의 정체를 모르는 부인(문소리 분)과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코믹 액션 영화다.

특히 '스파이'는 최근 미국 언론에서 호평을 받으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인 주인공이 출연하지 않는 스파이 영화를 봐서 매우 재밌있었다. 1970년대 냉전 시대 제임스 본드 류 영화 같아 보이지만, 바람둥이 대신 공처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점이 흥미롭다"고 설명했다.

스파이의 美 호평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파이, 제대로 보긴 본거야? 제임스본드류 영화라고?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어. 또 홍보나온다" "스파이 대체 뭐가 재밌다는 거야? 참 나 어이가 없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스파이'는 지난 5일 개봉이래 누적 관객 326만6천641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