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수능 종료‥교육주 '하락세', 수능 난이도 탓?

입력 2013-11-07 16:16
수정 2013-11-07 16:37


▲수능 난이도

2014년도 수학능력시험날인 7일 수능이 쉽게 출제됐다는 소식에 교육주가 동반 하락했다.

이날 메가스터디는 전날보다 0.68% 내린 7만3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지털대성과 웅진씽크빅은 각각 3.26%, 0.5% 떨어져 역시 부진했다.

교육주는 수능 난이도가 높으면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왔다. 특히 수능 준비학원인 메가스터디의 경우 난이도에 따라 등락을 결정했다.

올해는 수능이 쉽게 출제됐다는 소식에 교육주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정병헌 수능출제위원장은 "영역, 과목별로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했다"며 “학교수업에 충실했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 “B형은 원래 난이도를 유지하고 A형은 더 쉽게 출제한다는 약속을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했다”며 “이번 수능에서 만점자 1%내 목표는 고려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