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복구 상량문을 쓰며 대중의 이목을 한 몸에 받은 서예가 정도준이 한국경제TV와 한국직업방송으로 방영되고 있는
[이재만의 성공 스토리 만남]에 출연했다.
서예가 정도준 선생은 2500자나 되는 숭례문 상량문을 쓴 데다, 문루(門樓) 천장에 놓일 목재에 '서기 2012년 3월 8일 복구 상량'이라는
한자 열다섯 자를 썼다. 이 글자들은 숭례문과 함께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할 자산이다.
숭례문 상량문에는 조선 태조 때 숭례문이 창건된 후 화제로 소실하고 다시 복원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겨있다.
정도준 선생은 유명 서예가 정현복 선생의 아들로 태어나 어깨 너머로 서예를 배우며 자랐으나
아들이 서예가가 되기를 바라지 않았던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경제학과에 진학했다. 하지만 서예에 대한 큰 뜻을 접지 못하고
자신의 길을 가게 된다. 1982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그는 가장 오래된 서체인 전서체로 '조춘(早春)'을 써 대상을 거머쥐었고,
그 후 우리나라 대표 서예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유럽 각국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여러 초대전을 하며 해외에서 작품성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그가 글씨를 통해 보여준 비례미와 조형미는 유럽 예술가와 비평가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재만의 성공스토리 만남]에서 정도준 선생이 서예가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된 성공 시크릿과 인생 철학에 대해 들어본다.
또한 그가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에 대해서도 들어본다.
[이재만의 성공스토리 만남]은 한국직업방송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한국경제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