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옥스퍼드대 특별강연‥ 싸이 이어 두 번째 '한류 파워'

입력 2013-11-07 14:34
'슈퍼주니어 옥스퍼드 특별강연'



▲슈퍼주니어 옥스퍼드 특별강연 (사진= SM 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옥스퍼드 대학교 강단에 선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대 한인 동아리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영국 옥스퍼드대 동아리 측은 최근 슈퍼주니어를 연사로 확정했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10일 옥스퍼드대에서 강연을 할 예정이다. 팬 미팅이나 콘서트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슈퍼주니어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슈퍼주니어가 옥스퍼드대 아시아태평양협회와 한인학생회의 초청으로 오는 10일 오후 5시 옥스퍼드 유니온 디베이팅 체임버에서 특별 강연을 한다"고 전했다.

슈퍼주니어 멤버 중 강인, 은혁, 시원, 규현 등 총 4명이 강연에 나설 예정이며, 3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국내 가수로는 슈퍼주니어 외에도 싸이가 지난해 11월 옥스퍼드 강단에 선 바 있다. 당시 싸이는 '도전과 결단'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신의 인생사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슈퍼주니어 옥스포드 강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슈퍼주니어 옥스퍼드 강연에서 무슨 말 할까", "슈퍼주니어 옥스퍼드, 싸이 다음이네", "슈퍼주니어 옥스퍼드, 한류가 대단하다", "슈퍼주니어 옥스퍼드 4명만 강연하는구나. 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9일 런던 웸블리아레나에서 '슈퍼쇼5 (SuperShow 5)'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