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백허그'
배우 이민호가 박신혜를 감싸안은 '1분 백허그'로 '격정 로맨스'를 펼쳐낸다.
이민호는 오는 7일 방송될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10회에서 박신혜를 과감하게 뒤에서 끌어안는 '백허그 장면'을 선보인다.
극중 김탄(이민호)이 자신의 방 안으로 들어온 차은상(박신혜)의 뒷모습을 애틋한 눈빛으로 지켜보다 와락 감싸안는 격정적인 모습을 그려내는 것. 김탄의 모습이 시리도록 슬픈 '가난상속자' 차은상을 중심으로 폭풍전개 될 섹시하고 사악한 메가톤급 로맨틱 스토리를 예감케했다.
이민호가 박신혜를 뜨겁게 안아내는 달콤짜릿한 1분 백허그 장면은 지난 30일 경기도 탄현에 위치한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이뤄졌다. 회를 거듭할수록 러브 구도가 집중 점화되는 '상속자들'의 스토리 전개를 위해 두 사람은 각각 캐릭터를 분석하며 상대 대사까지 외워오는 열정을 드러냈다. 리허설에 돌입한 후 각각 감정의 늬앙스를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서로 의견을 나누며 강신효 PD의 세심한 지도 아래 감정선을 표출했던 터. 그 어느 때보다도 신중한 자세로 리허설을 진행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쏟아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촬영한 장면은 자신의 방에 처음으로 찾아온 은상에게 탄이 마음을 드러내면서 등 뒤에서 끌어안는 적극적인 스킨십을 선보이는 장면. 3시간 넘게 진행된 촬영에서 이민호와 박신혜는 아찔하면서도 달달한 느낌을 한껏 풍겨내며 시간이 정지된 듯 가슴 떨리는 백허그 장면을 연출했다. 은상에게 홀릭한 김탄의 러브 스킬을 극적으로 발동시키며 격정적인 백허그를 완성해 낸 이민호와 놀란 눈으로 떨리는 마음을 애써 감춰내는 박신혜의 케미를 종결시킨 듯한 완벽한 자태가 현장의 시선을 압도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이민호와 박신혜는 극의 전체적인 흐름을 조율해 낼 줄 아는 치밀한 연기력으로 '상속자들'의 무게중심을 잡아내고 있다"며 "달콤하면서도 심장이 욱씬거리는 듯한 카리스마를 현장 가득 뿜어내는 두 사람의 격정 하이틴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민호 백허그 대박이다" "이민호 백허그 본방사수" "이민호 백허그 박신혜 부러워" "이민호 백허그 박신혜랑 정말 잘 어울린다" "이민호 백허그 '상속자들' 훈훈한 비주얼 커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상속자들'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화앤담픽처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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