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깔창 애용 연예인 등극‥ 깔창 까는 연예인 누구 있나?

입력 2013-11-07 14:14
'이지아 깔창'



▲이지아 깔창 (사진= SBS, KBS)

배우 이지아가 깔창을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혀 화제가 된 가운데, 깔창을 즐겨 사용하는 연예인들이 화제다.

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이지아는 직구인터뷰에서 "키가 작아서라기보다 깔창을 깔면 다리도 길어보이고 비율이 좋아보여 욕심을 내는거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아의 키는 168cm다.

앞서 슈퍼주니어 이특과 은혁은 SBS '강심장'에서 "남자에게 깔창은 자존심이다. 프로필 상의 키와 실제 키를 일치시켜주는 고마운 존재다"라며 "깔창은 시청자에 대한 예의"라고 말하며 깔창을 예찬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인피니트의 우현, 엠블랙 미르, 제국의 아이들 광희, 동방신기 유노윤호 등 아이돌 가수들이 깔창 사용을 당당하게 밝히고, 오히려 웃음의 코드로 사용하기도 해 화제가 됐다.

드라마에도 깔창스타가 있다. '제빵왕 김탁구'의 윤시윤은 "극 중 라이벌인 주원의 인기보다 더 신경 쓰이는 것은 키였다. 때문에 깔창을 착용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또 장혁은 드라마 '추노'에서 오지호, 한정수 등 장신배우와의 균형을 위해 깔창을 착용했다고 밝혔다.

깔창 사용을 당당하게 밝힘으로써 깔창 사용이 더는 창피한 일이 아니고, 오히려 대중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지아 및 연예인들의 깔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지아 깔창, 키 크던데 왜 하나", "이지아 깔창보다는 힐을 신지", "이지아 깔창, 유노윤호도 드라마에서 깔창 끼던데", "깔창은 연예인들 필수품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