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신하균 '빅매치' 출연‥ '격투기 선수 vs 신개념 악당'

입력 2013-11-07 13:32
'이정재 신하균'



▲이정재 신하균

배우 이정재 신하균이 '빅매치' 출연을 확정했다.

7일 영화사에 따르면 영화 '빅매치'에 이정재, 신하균이 캐스팅 됐으며 오는 12월 첫 촬영에 돌입한다.

이정재는 '빅매치'에서 하루아침에 살인누명을 쓴 대한민국 최고 격투기 스타 최익호 역을, 신하균은 도심을 거대한 게임판으로 만드는 악당 에이스 역을 각각 맡아 첫 호흡을 맞춘다.

본격 액션 연기에 도전한 이정재는 젠틀한 이미지를 벗고 고난도 액션과 엉뚱한 유머를 겸비한 상남자로 변신한다.

이정재는 "재미를 추구하는 상업오락영화다. 최호 감독이 생각하는 영화의 방향을 듣고 재미있는 작업이 될 거라는 기대감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첨단 기술로 도심을 거대한 게임판으로 만드는 신개념 악당 역을 맡은 신하균은 "게임처럼 재미있는 두 남자의 대결에 매료됐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정재 신하균 '빅매치' 캐스팅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정재 신하균 캐스팅 대박", "이정재 신하균 연기 대결 기대된다", "이정재 신하균 둘 다 멋있는데. 대박이다", "이정재 신하균 중년의 카리스마 돋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빅매치'는 대한민국 상위 0.1%를 위한 게임을 만든 설계자와 형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게임에 뛰어든 남자의 대결을 그린다. 2014년 하반기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