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퍼스, 카메론 디아즈 등 할리우드 명품 스타 멀티 캐스팅과 코엔 형제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범죄 사기극 '갬빗'이 콜린 퍼스와 카메론 디아즈의 빛나는 호흡이 엿보이는 '케미' 스틸을 공개했다.
'갬빗'은 할리우드의 젠틀맨 콜린 퍼스와 섹시 스타 카메론 디아즈가 함께 연기 호흡을 펼쳤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일으키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이들은 함께 품격 있는 사기극을 펼치게 되며, 상상 이상의 케미('chemistry'에서 유래된 단어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화학반응을 말함)를 자랑하고 있다.
스틸 컷에서는 런던의 큐레이터이자 사라진 모네의 걸작으로 희대의 사기극을 설계하는 콜린 퍼스와 모네 그림의 행방과 관련된 장교의 손녀 역으로 미술 사기 조작단에 참여하는 카메론 디아즈가 그림 액자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섹시한 몸매가 돋보이는 드레스로 더욱 빛나는 카메론 디아즈가 연미복을 입은 콜린 퍼스와 팔짱을 끼고 걸어 나오는 장면은 마치 아카데미 시상식에 오르는 듯한 경쾌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콜린 퍼스는 "카메론 디아즈는 정말 재밌고, 유쾌하고 에너지로 똘똘 뭉친 사람이다. 최고로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 모두를 즐겁게 하는 사람이다"라며 카메론 디아즈와의 즐겁고 유쾌한 작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갬빗'은 67년간 사라진 모네의 걸작을 둘러싼 5인의 미술 사기 조작단의 품격 있는 사기극을 그린 작품. 코엔 형제가 완성한 독창적이고 치밀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28일 개봉된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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