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 안티팬'
가수 간미연이 과거 안티 팬들의 소행을 밝혔다.
▲ 간미연 문희준과 스캔들 당시 안티 팬들 소행 고백(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간미연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김수로의 여자들' 특집에 출연해 과거 문희준과의 스캔들 때문에 팬들에게 미움을 받았던 일화를 고백했다.
이날 간미연은 "눈 파진 사진과 커터칼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며 "어떤 분은 녹슨 커터칼을 넣어서 열다가 다치게 넣어주고 어떤 분은 쓰라고 넣어준 것처럼 10개 세트로 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특히 간미연은 "혈서도 받았는데 외롭지 않게 지옥에 같이 가주겠다는 내용도 있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베이비복스 멤버였던 심은진은 "당시 미연이가 상처를 많이 받았다. 그런데 직접적인 공격 대상이던 미연이는 한 번도 맞은 적이 없다"며 "옆에 멤버들이나 매니저가 계란 맞고 머리 뜯겼고 미연이는 아무렇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간미연 안티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간미연 안티팬, 그 당시에는 스캔들이 큰 이슈였지" "간미연 안티팬, 당시 안티 팬들은 이 방송보고 반성 하고 있을까?" "간미연 안티팬, 당시 많이 속상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김수로의 여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수로와 가수 심은진, 간미연, 임정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