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금액을 정기적으로 송금하는 'promise 외화송금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외환은행은 7일 고객이 사전에 지정한 송금액과 송금주기에 따라 본인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에서 인출해 해외에 지정한 계좌로 자동송금하는 이같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개인고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증여성송금과 유학생 해외체재자송금, 외국인근로자 보수송금, 재외동포 국내재산반출송금 등이 가능합니다.
1회 송금한도는 미화 1만달러 이하로, 일/월/분기/반기/년 단위 중 선택해 송금하거나 수시로 특정일을 정해 송금할 수 있습니다.
외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시행해 가족과 지인 등에게 정기적으로 일정금액을 송금하는 해외송금 고객이 매번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한번의 신청으로 주기적으로 송금할 수 있어 외화송금 거래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수령한 소액의 연금을 분기나 반기, 년 단위로 합산해 정기적으로 송금하는 재외동포와 국내에서 받은 급여를 본국으로 송금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해외송금 편의성제고는 물론 송금수수료 절약 등 경제적 혜택이 돌아갈 전망입니다.
은행 외환업무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실수요 고객의 NEEDS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외국환 선도은행으로 지위를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