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교육-창의력, 경제발전핵심"

입력 2013-11-06 17:28
수정 2013-11-06 17:28
<앵커>인재육성의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하며 매년 국제적인 관심이 더해가는 '글로벌 인재포럼'8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인재육성과 성장을 가로막는 벽을 없애자는 주제로 세계적인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준식 기자>인재 육성은 교육과 사회, 경제, 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과제. 이제 인재 육성은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인재를 누가, 어디서, 어떻게 키워낼 지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과 교육부, 그리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 주최한 '글로벌 인재포럼 2013'이 제시한 '벽을 넘어서'라는 주제는 인재 육성을 가로 막는 장벽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입니다.

(인터뷰)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할 때까지 우리는 인재 외에 자본도 자원도 경험도 없었다. 인재 육성을 통해 경제개발과 선진국을 지향하는 꿈을 키웠다. 그 결과 지금이 대한민국이 있게 된 것이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기조 핵심이 인재개발에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인터뷰)정홍원 국무총리 "인재가 곧 국가경쟁력이라는 인식은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더욱 강해졌다. 한 명의 인재, 하나의 아이디어가 비즈니스 판도를 바꾸고 국가 가치를 드높인다"

정 총리는 이와 함께 이번 포럼을 통해 출신과 인종의 장벽을 허물고 다양한 해결방안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조연설에서 나선 에후드 바라크 전 이스라엘 총리는 창의적인 인재의 힘이 현재의 이스라엘을 만들었다며 국가적인 차원의 창의적인 인재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국 스탠퍼드대 석좌교수는 특별세션에서 교육을 통한 중산층 확대가 앞으로 국가발전에 핵심요소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글로벌 인재포럼 2013'은 전세계 70개국의 기업인, 국제기구,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일과 7일 양일간 열립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입니다.

영상취재:변성식, 이성근

영상편집:김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