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본격적인 만추(晩秋)이다. 올 겨울은 빨리 시작될 것 같다는 기상예보가 있는 만큼 11월에는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인 셈이다. 가까운 교외로 피크닉을 갈 때는 스타일리시한 패션과 메이크업을 포기 할 수 없다. 포인트가 되는 메이크업과 패턴이 가미된 의상으로 밋밋한 스타일링에 힘을 줘보자.
메이크업 전문브랜드 루나(LUNA) 관계자는 “최근 레트로 열풍으로 2013년 FW 시즌 핫 키워드로 떠오른 비비드 컬러와 다양한 패턴, 스머지 메이크업을 이용하면 늦가을의 계절감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피크닉 룩을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트무늬,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레트로 패션 완성
시선을 사로잡는 피크닉 룩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요즘 떠오르는 레트로 만한 것이 없다. 유니크한 패턴과 비비드한 색감으로 대표되는 레트로 패션은 도트무늬나 스트라이프 패턴을 통해 모던하게 연출할 수 있다.
도트무늬는 복고적이면서 발랄한 느낌을 전해주기 때문에 비비드한 컬러의 도트무늬를 이용해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도트무늬가 부담스럽다면 화이트셔츠 같은 기본아이템에 도트무늬의 액세서리를 더해주는 것만으로도 센스 있는 레트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만인의 사랑을 받는 스트라이프 패턴을 이용하는 것도 레트로 패션을 연출하는 좋은 방법이다. 스트라이프는 모든 컬러에 잘 어울리기 때문에 남녀 불문하고 다양하게 시도할 수 있다. 최근 스트라이프 패턴의 옷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제품이 나와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옷뿐 아니라 스카프나 양말, 가방 등을 이용해 포인트를 더해주면 좀더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아이라인은 짙게, 립 컬러는 선명하게
다양한 패턴과 비비드 컬러의 피크닉 패션이 준비됐다면 여기에 배드갤스 메이크업으로 마무리해보자. 1960년대 유행했던 스타일처럼 짙은 아이라인과 인형같은 속눈썹, 자연스러운 스머지 메이크업으로 과감하게 눈을 강조하고, 선명한 립 컬러로 포인트를 주면 미니 레트로 감각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배드갤스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먼저 베이스메이크업 후 ‘루나 익스트림 샤프 리퀴드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또렷하고 엣지 있는 아이라인을 그려준다. 극세사 브러시가 정교한 아이라인을 표현해줄 뿐만 아니라 워터프루프 기능이 함유되어 장시간의 야외활동에도 번짐 없이 선명한 눈매를 만들어준다.
아이라이너로 강렬한 눈매를 완성했다면 ‘루나 퀵 온 스테이지 맥스 듀얼 마스카라’로 매력적인 속눈썹을 연출해보자. 길고 아찔한 속눈썹을 완성해주는 강력한 래쉬와 화려하고 풍성한 볼륨을 주는 2가지 타입의 브러시가 함께 내장돼 있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로 다양하게 연출 할 수 있다.
짙은 아이라인과 풍부한 속눈썹으로 또렷한 눈매를 만들었다면 여기에 ‘루나 립 라커&스틱’을 이용해 입술에 포인트를 주자. 매트한 립스틱과 선명한 발색력의 립 라커가 함께 들어있어 원하는 텍스처를 골라 사용할 수 있고, 짜릿한 레드, 못된 오렌지 2가지의 올 가을 유행컬러로 강렬한 배드갤스 스타일을 돋보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