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잤어(사진=산이 트위터,브랜뉴뮤직)
래퍼 산이의 싱글 '어디서 잤어'를 발표했다.
산이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산이가 오는 11월말 새 미니앨범 ‘NOT Based on the True Story’를 발표하기에 앞서 금일 선공개 싱글 ‘어디서 잤어’를 발표하고 컴백에 시동을 건다”고 전했다.
산이의 신곡 ‘어디서 잤어’는 프로듀서 FAME-J가 선사한 흥겨운 힙합 비트에 버벌진트, 스윙스의 래핑과 산이만의 독특한 가사가 잘 조화된 힙합곡이다.
이 세사람은 언더그라운드 시절 유일하게 함께 했던 버벌진트의 노래 ‘2008 대한민국’ 이후 약 5년 만에 함께 뭉쳐 만든 곡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산이와 버벌진트, 스윙스는 자신들의 히트곡 제목들을 차용해 랩파트 가사로 사용하는 센스를 선보였다.
나이브가 연출했다고 알려진 뮤직비디오는 독특한 CG가 사용돼 노래가 지닌 유쾌함을 극대화 했고, 버벌진트와 스윙스는 피처링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함께 출연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브랜뉴뮤직 측은 “전 소속사 후배인 미쓰에이와 같은 날 컴백 싱글을 발표하게 돼 산이가 당혹스러워 하고 있지만,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둘 다 잘 되길 바라는 마음뿐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역시 이번 컴백 앨범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고 열과 성을 다한 만큼 미쓰에이와 서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이의 ‘어디서 잤어’는 6일 정오에 모든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