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밀착 스킨십'
배우 지성이 황정음의 옷을 여며주는 '초근접 밀착 스킨십'으로 케미(케미스트리) 종결자에 등극했다.
KBS2 드라마 '비밀'(유보라 최철호 극본, 이응복 백상훈 연출) 측이 따뜻하면서도 가슴 저린 기운이 감도는 지성과 황정음의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지성은 추운 날씨 속 패딩으로 온 몸을 꽁꽁 싸맨 황정음의 옷깃을 여며주고 있다. 숨소리가 들릴 정도의 가까운 거리의 두 사람은 몸을 밀착하고 있는 가운데, 얼핏 사소해 보이지만 작은 부분 하나까지 신경 쓰는 지성의 섬세한 손길에서 황정음을 향한 매너와 배려가 묻어난다.
무엇보다 지성의 우수에 젖은 눈빛과 함께 무심한 듯 유정을 챙겨주는 다정다감한 행동은 따도남(따뜻한 도시의 남자)의 매력까지 뽐내며 여심까지 사로잡고 있다.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은 순간에도 두 사람은 조민혁과 강유정의 캐릭터에 빠져든 모습으로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여실히 표현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입꼬리를 절로 올라가게 만든다.
앞서 공개된 13회 예고편에서는 유정(황정음)을 향한 감정을 스스럼없이 드러내는 민혁(지성)과 그런 민혁에게 선을 그으면서도 끌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유정의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보는 이마저 가슴 저릿하게 만드는 지성과 황정음의 손 스킨십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도 본격 점화될 것을 예고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성 밀착 스킨십 조민혁은 그냥 여심 흔들라고 만든 캐릭터 같다" "지성 밀착 스킨십 나같이 갈대 같은 여심 흔들라고 대놓고 방출한 조민혁" "지성 밀착 스킨십 누가 여기에 설탕을 잔뜩 뿌려놨네" "지성 밀착 스킨십 헐! 보고 육성으로 소리지름!" "지성 밀착 스킨십 섬세한 손길에 가슴이 벌렁 거리는 건 나 뿐이냐"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비밀' 제작진은 "회를 거듭할수록 폭발적인 케미를 자랑하는 지성과 황정음이 안방극장을 접수한 데 이어 현장까지 사로잡고 있는 상태"라면서 "13회부터 폭풍처럼 몰아칠 지성과 황정음의 포텐 터진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드라마틱톡)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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